정부와 민자당은 6일 대도시 아파트 입주자등 중산층 이상에서 수요가 많은 가정용 LNG에대해 특소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 다. 당정은 현행 8%인 LPG특소세를 그대로 두고 특소세가 없는 LNG 를 가정용에 한해 부과함으로써 두 수요계층간의 조세부담에 형평 을 기할수있을것으로 보고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P 올린 2.6%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세계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6%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에 예상한 2.4%보다 0.2%포인트 상향된 수치다.특히,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세계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때문에 침체 후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2021년 강하게 반등한 바 있다. 최근 3년에는 2022년 3.0%, 2023년 2.6%(추정치), 2024년 2.6%(전망치)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전 10년간 평균 성장률인 3.1%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세계은행은 2025∼2026년에는 세계 경제가 2.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보다 0.3%포인트 높지만, 국가별로 격차가 있다.특히, 세계은행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보다 무려 0.9%포인트나 높였다. 미국의 탄탄한 소비 덕분에 올해에도 작년과 같은 2.5%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유로 지역 경제는 투자와 수출, 소비 둔화로 올해 0.7%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에는 투자와 소비가 회복되면서 1.4% 성장할 전망이다.일본도 소비와 수출 등 경제활동 둔화로 성장률이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0.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성장률이 작년 4.2%에서 올해 4.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경제는 올해 4.8%를 기록하며 작년(5.1%)보다 둔화할 것으로 봤다. 다만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4.5%)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연준의 회의 개막을 앞두고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 회피 심리로 하락 출발했다. S&P500(SPX)는 전 날보다 0.4%, 나스닥(COMP)은 0.2% 각각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DJIA)은 0.9% 내렸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하락한 4.447%,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내린 4.85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는 가운데 12일 발표될 점도표,즉 연준의 분기별 금리 예측에 대한 확실성이 낮아졌다. 이 날 연준의 금리 결정발표에 앞서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보고서도 공개된다. 블룸버그와 인터뷰한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새글림벤은 "파월 연준의장과 연준관리들은 인플레 압력이 진전되는 상황에 따라 잠재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의 정치적 격변에 대한 불안이 심화되면서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등 피난처 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프랑스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bp나 오른 3.32%를 기록해 팬데믹 초기 이후 이틀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이틀 연속 오르면서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0.2%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3.5% 하락한 67,154달러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코인베이스글로벌 및 로빈후드마켓,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글로벌, 라이엇플랫폼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은 WWDC에서 발표된 AI 기능에 대해 미온적이었던 초기 시장 반응이 일부 분석가의 아이폰 판매 증대 효과에 근거한
아이 울음소리만 들리는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1300여 세대 아파트 내에서 신고자를 찾아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는 세 살짜리 아이가 112 번호를 잘못 눌러 생긴 해프닝이었지만 경찰은 끝까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달 17일 남대문경찰서 칭찬 게시판에 중림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당시 지령실에는 수화기 너머로 아이 울음소리가 5초가량 들린 뒤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남대문서는 즉시 휴대전화 위칫값을 파악, 관할 지역 파출소인 중림파출소와 강력팀, 여청수사팀, 실종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휴대전화 소유자 조회 등을 통해 1300여세대 아파트 내에서 전화가 걸려 온 집을 특정했다.해당 가정을 방문한 결과 3살짜리 아이가 부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다 전화를 잘못 걸어 발생한 해프닝임이 밝혀졌다. 아동학대 또는 가정폭력 등의 사안이 아님을 확인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종결했다.아이의 부모인 김씨는 게시판에 "수화기 너머로 울음소리가 들려 걱정되는 마음에 위치 추적해서 찾아왔다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그는 "바쁠 텐데 출동해 주셔서 정말 죄송했고, 아이를 잘 지도하여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한편으로는 실제 범죄 상황이었다면 너무 든든했을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이에 남대문서 김지용 범죄예방 대응 과장은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112 신고로 위급 상황을 알린 것이라고 생각해 출동했다"라며 "가해자가 같이 있거나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112 신고 후 숫자 버튼만 누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