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은 한국종합기계의 자회사 한국비커스 흡수합병에 반대의사를 표명
키로했다. 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상장기업인 한국종합기계가 1
백% 자회사인 등록법인 한국비커스를 흡수합병하려는 계획에 대해 이같이 입
장을 정리했다.
한국투신과 국민투신도 한국종합기계의 합병계획에 동의하지 않기로했다.
3대 투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종합기계 지분은 총발행주식수의 11.0%인
1백7만5천주이다.
투신사들의 이같은 결정은 이들기업의 합병후 매출증대효과가 미미한데다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또 합병후 출자지분전액 소각으로 인해 한국종합기계의 순자산가치가 주당
7백77원씩 하락하는등 전반적인 재무지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