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PC 판매 크게늘어...올들어 내수점유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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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외국산 PC의 판매량이 급증,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을 비롯해 삼성휴렛팩커드 컴팩 등 미국의 유명 PC메이커들이
소극적인 영업에서 벗어나 판매 및 아프터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외국산 PC의 최대 단점이었던 한글 처리
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글카드로 손쉽게 해결되면서 외국산 PC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외국산 PC의 판매량은 1만대를 넘어서 내수시장 점유
율 6%를 넘고 있으며 여기에 미애플의 매킨토시 기종까지 포함하면 10%
에 달하고 있다.
한국IBM은 전략 상품으로 선보인 밸류포인트 모델이 인기를 끌어 올들
어 지난 5월까지 4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추세대로라
면 올해중 밸류포인트는 1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삼성휴렛팩커드는 지난해 팜탑PC를 1만3천대 판매한데 이어 올해는 2
만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하기 시작한
보급형 486PC(모델명 벡트라)도 1천여대가 시판됐으며 판매량도 점차 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최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잉크젯 프린터의 브랜드 이
미지를 PC에도 연결시켜 일반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컴팩은 미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리니어 모델
을 국 내에서도 시판하고 있다. 그러나 컴팩의 경우 미.일 등과 비교해
국내에서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 PC부문에서는 한국IBM 한국NCR 컴팩 등이 영업을 강화하고 있
으며 애플의 파워 노트 기종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휴렛
팩커드는 미국 본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 공동으로 개발한 서브노트북 P
C를 들여와 시판에 나선다. 이 제품은 종래 제품에 비해 크기가 30%이
상 작고 무게도 1.5kg에 불과하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A건전지
를 사용해 4시간 이상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인
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외국산 PC는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국내 컴퓨터 메이커들
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지않아 앞으로 외국산 PC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업체들의 대응책이 시급한 실
정이다.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을 비롯해 삼성휴렛팩커드 컴팩 등 미국의 유명 PC메이커들이
소극적인 영업에서 벗어나 판매 및 아프터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외국산 PC의 최대 단점이었던 한글 처리
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글카드로 손쉽게 해결되면서 외국산 PC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외국산 PC의 판매량은 1만대를 넘어서 내수시장 점유
율 6%를 넘고 있으며 여기에 미애플의 매킨토시 기종까지 포함하면 10%
에 달하고 있다.
한국IBM은 전략 상품으로 선보인 밸류포인트 모델이 인기를 끌어 올들
어 지난 5월까지 4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추세대로라
면 올해중 밸류포인트는 1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삼성휴렛팩커드는 지난해 팜탑PC를 1만3천대 판매한데 이어 올해는 2
만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하기 시작한
보급형 486PC(모델명 벡트라)도 1천여대가 시판됐으며 판매량도 점차 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특히 최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잉크젯 프린터의 브랜드 이
미지를 PC에도 연결시켜 일반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컴팩은 미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리니어 모델
을 국 내에서도 시판하고 있다. 그러나 컴팩의 경우 미.일 등과 비교해
국내에서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 PC부문에서는 한국IBM 한국NCR 컴팩 등이 영업을 강화하고 있
으며 애플의 파워 노트 기종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휴렛
팩커드는 미국 본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 공동으로 개발한 서브노트북 P
C를 들여와 시판에 나선다. 이 제품은 종래 제품에 비해 크기가 30%이
상 작고 무게도 1.5kg에 불과하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A건전지
를 사용해 4시간 이상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인
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외국산 PC는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국내 컴퓨터 메이커들
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지않아 앞으로 외국산 PC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업체들의 대응책이 시급한 실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