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카지노에서 우리 돈으로 환전된 외화는 도내 총환전액의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제주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 총 외화 환전액은 1억2
천1백1만달러로 이 가운데 80%인 9천7백3만달러가 도내 7개 카지노업소에
서 환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91년의 카지노업소 환전액 4천5백70만달러에 비해 112%나 불어난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