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용정무1장관이 1일 "새정치 집단구상발언"을 던져 정가에 적잖은 파문
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연구회(이사장 김덕중
초청토론회에서 "우리의 개혁은 철저한 자기혁신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그
럼에도 현 정치권에서 새로운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는 새정치집단을 생각할
수 있다"고 언급.
그는 이어 "그러나 정계개편은 인위적이거나 공작적일수는 없으며 현행 헌
법상 국회를 해산할수 없기때문에 15대국회공천과정에서 고려할수밖에 없다"
고 부연.
김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차기국회의원공천과 관련, 현 민자당내부에서 철저
한 개혁이 없을경우 대폭 물갈이가 이뤄질 수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
특히 정치일각에서 15대총선을 앞두고 재야세력과 연대한 신여당이 출현할
것이란 전망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파장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