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단기수명이 문제가 돼왔던 기계식 ABS(앤티락 브레이크 시스
템)의 단점을 보완,16만km 까지 사용할수 있도록한 ABS가 개발됐다.
31일 상명ABS는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끝에 기계식ABS에 들어가는 특수
고무밸브의 재질을 향상,수명을 크게 연장시킨 ABS를 개발하는데 성공했
다고 밝혔다.
ABS는 1회 제동시 초당 10~15회 브레이크를 걸어 일반 브레이크장치를
사용할때보다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30%이상 단축시키고 눈길 빗길 커브길
등에서의 급제동시 생기는 미끄러짐현상을 최소화시키는 첨단 자동차 안
전브레이크장치이다. 급제동을 하는대신 브레이크를 가볍게 여러번 밟아
야 안전하다는 원리를 이용한 장치이다.
ABS는 전자식과 기계식이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운전자가 브레이
크페달을 밟을경우 마스터실린더에 장착된 ABS의 안에 들어있는 특수고무
밸브의 바이브레이션운동으로 초당 10~15회의 브레이크작동을 하게하는
기계식이다.
기계식의 경우 전자식에 비해 값이 싸고 마스터실린더에 쉽게 장착할수
있어 선호되고있으나 산성의 브레이크액이 항상 담겨져있어야하는 특수고
무밸브의 재질문제로 수명이 짧은것이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