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의 화승실업이 해외바이어들의 신발주문감소로 공장매각등 신발사
업축소에 나서고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화승실업은 지난달4일 부산시북구학장동 신발밑창생산
공장(1천4백여평)을 26억원에 매각한데이어 장림동 갑피생산공장(3천5백여
평), 감전동 완제품생산2공장(2천여평)의 매각도 추진키로 했다.
또 신발생산라인축소로 생산직인력이 줄어들어 사원기숙사 13평형 아파트
2백세대를 매각할 방침이다.
화승실업은 지난해 월70여만켤레의 신발을 생산, 리복 아식스등에 OEM(주
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수출했으나 올들어 월45만켤레 수출에 그치고있
다.
이에따라 지난해말 복식 9개라인이었던 생산시설을 올들어 6개라인으로 줄
였으며 빠른 시일내로 1개라인을 더 축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