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지난해 한햇동안 일본에서 불법취로자로 적발돼 강제
퇴거당한 외국인은 모두 6만2천1백61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은 전체의 22%
가 넘는 1만3천8백9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일본법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불법취로 및 불법입국으로
적발돼 강제퇴거당한 외국인은 91년보다 무려 89%가 늘어난 6만7천8백24명
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불법취로자는 말레이시아인(1만4천3백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란인(1만3천9백82명)과 한국인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