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을 운항하는 선사들이 화물처리수수료를 전격 인상, 화주들
의 수송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동남아항로 운항선사들은 최근 아시아역내 선사협의회 화물
수수료 인상합의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처리 수수료 20푸트짜리는 3만원
에서 5만원으로 40푸트는 4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키로 결정, 오는
9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인상액은 현행수수료보다 각각 66.7%와 77.8%가 오른 것이다.

이와함께 벌크화물의 THC도 현재 톤당 1천5백원에서 66.7%가 오른 2
천5백원으로 인상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