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개씨, 정덕일씨 도피권유...연행되자 수뢰은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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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이 지난달 3일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53)씨가 검
찰에 연행된 뒤 정치권.검.경 등 대외로비를 도맡이온 정씨 동생 덕일(
43.뉴스타호텔 사장)씨를 도피케 하는 등 적극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27일 서울 형사지법3 단독 주경진
판사 입회하에 정덕일씨의 증언에 대한 증거보전 절차를 마쳤다.
정씨는 이날 진술에서 이 전 고검장이 정씨 형제에 대한 검찰의 진행중
이던 지난달 24일 서울 힐튼호텔 한 객실로 자신을 불러 "검찰이 당싱들
의 행적을 내사중이다"며 "자금추적을 통해 나에게 돈을 준 사실이 드
러나면 내가 아니라 조성일(46)씨에게 준 것이라고 진술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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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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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던 지난달 24일 서울 힐튼호텔 한 객실로 자신을 불러 "검찰이 당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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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