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현대자동차 제2공장설립과 관련,목포상공회의소 전남도
등이 이의 대불공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목포상의는 현대자동차의 대불공단입주가 전남 서남권지역 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보고 "현대자동차 제2공장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목포상의는 공장부지후보로 함께 거론되고 있는 여천 율촌공단이 평당
29만~30만원선인데 비해 대불공단은 평당 20만8천원으로 상대적으로 싸
유치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보고 현대자동차에 이를 설득키로 했다.
또 대중국 수출을 겨냥,지리적 위치와 서해안 고속도로및 대불항 목포신
외항을통한 원활한 육해상 운송체계를 대불공단의 장점으로 내세우고있다.
목포상의는 이와함께 임광행회장을 중심으로 관계기관등을 방문,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도 현대자동차 제2공장 유치를 위해 오는 6월중 이균범지사가
현대그룹을 방문,정주영명예회장등 현대측 고위간부들과 협의해 유치를
확정지을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