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아연괴 석괴등 각종 비철금속류의 국제시세가 하락함에 따라 이들
품목을 생산하고있는 국내 생산업체들의 출고가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
인다.

2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5월(26일현재)의 평균국제시세(LME)
가 t당 1천7백90달러97센트로 4월의 1천9백49달러85센트보다 1백58달러88센
트 떨어졌다.

이에따라 생산업체인 럭키금속은 출고가 (t당 1백92만1천7백원.부가세포함)
인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려아연에서 생산 판매하는 아연괴도 5월 평균(26일현재) 국제시세가 t
당 9백88달러30센트로 4월의 1천4달러90센트보다 16달러60센트 하락,SHG규격
(t당 1백8만9천원) HG규격 (1백8만9천원)의 출고가격이 소폭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시세가 계속 떨어지고있는 연괴(출고가 t당 48만4천원)나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있는 석괴(t당 5백61만원)도 출고가 인하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처럼 국제시세의 하락세가 지속되자 국내시세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여
전기동이 t당 2백20만원, 아연괴(SHG규격)1백21만원, 연과 52만8천원, 석괴
6백5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있다.
또 수입에 의존하고있는 니켈도 국제시세 하락에따른 수입상사들의 출하가
격인하로 t당 22만원 떨어진 7백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