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EC 서울총회는 26일"EC(유럽공동체)뿐만아니라 역내국가들이 관련된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와 ASEAN(동남아국가연합)도 다자간무역체제를
흔들기보다는 이를 구축하는데 기여해야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폐막됐다.
PBEC는 26일 4차전체회의가 끝난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태평양지역이
세계경제를 선도하고있다는 점을 인식,지역주의와 세계주의가 상호보완관
계를 유지해 다자간무역체제가 구축될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또 "다자간 무역체제가 조속히 확립될수있도록 GATT UR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막식에 이어 구평회PBEC국제회장과 로버트 리스국제사무총장,미국
일본 캐나다를 비롯한 14개회원국위원장등 PBEC집행부는 폐막공동기자회견
을 갖고 "이번 총회를 통해 우루과이라운드의 성공적인 타결과 자유무역원
칙의 구현에 대한 참가국간 합의가 도출된것이 가장 큰성과"라고 밝혔다.
또 중국 러시아 베트남등 미가입국들의 PBEC가입문제와 관련,"중국은 이미
가입신청서를 내 절차가 진행중이며 러시아와 베트남은 아직 가입신청서를
정식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