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라운드당 32~34번으로 퍼팅을 끝낸다는 K씨의 퍼팅개념이다.

"골프의 퍼팅을 한다고 생각하면 우선 어렵다는 생각부터 든다. 따라서
나는 골프의 퍼팅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구슬치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금을 그어놓고 거기에 구슬을 던지는 어렸을때 놀이처럼 퍼팅을
하는것이다"
구슬치기를 하면 구슬이 목표점에 얼토당토않게 짧거나 긴경우는 없다.
대개 그 근방에는 간다. 따라서 퍼팅도 어렵기만한 "골프의 한부분"이
아니라 구슬치기로 생각하면 본능적으로 홀컵주위까지는 가게 마련이다.
구슬치기와 다른것은 퍼터로 공을 보내는것 뿐이다.

구슬치기 퍼팅은 결국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는다는 점과 본능적으로
거리를 마춘다는 이점이 있다.

한가지 원칙은 백스윙을 천천히 하라는것. 백스윙이 느려야 머릿속에
있는 홀컵과의 거리가 손에 전달된다. 백스윙 크기가 잘못됐더라도
그속도가 느리면 감각으로 볼을 치는순간 힘이 조절된다.
퍼팅잘하는 골퍼치고 퍼터움직임이 빠른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