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 1인당 도내총생산은 91년중 경남이 6백32만원으로 최하위인
충남(3백77만원)의 1.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 총생산규모는 서울 인천 경기등 수도권이 전체의 45.8%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등 수도권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영남권은 29.8%,호남권
은 11.2%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통계청이 15개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해 처음 발표한 "도내총생산 추계
결과"(85~91년)에 따르면 91년 전체시도의 도내총생산은 2백7조3천9백71억
원으로 이중 서울(24.6%)경기(16.3%)인천(4.9%)등 수도권의 비중이 45.8%에
달하고 경남(11.1%)부산(7.6%)경북(7.0%)대구(4.1%)등 영남권이 29.8%에 이
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 85년 도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6%에서 91년
에는 45.8%로 증가,경제의 수도권집중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