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5일 강원 명주.양양의 김명윤 고문 등 내달 11일 실시되는 3
개 지역 보선 당 공천자들의 재산을 공개했다.

김 고문은 본인 명의로 시가 7억3천3백만원짜리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
아아파트(68평형)와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임야(7천3백여평) 2억9천7백50
만원어치를 포함해 총11억5천8백만원과 부인 최정옥씨의 예금 4천8백만원
, 아들 경호(40)씨 명의의 재산 12억5천7백50여만원 등 모두 24억6천3백9
8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호씨 재산에는 시가 3억4천
5백만원짜리 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와 강릉시 안현동 소재 6억9천4백
만원짜리 대지(7백50여평)가 포함돼 있다.

철원.화천의 이용삼 후보는 철원군 서면 소재 주택(건평 20평) 5백만
원과 의정부시 소재 변호사사무실 및 철원.화천 소재 지구당사무실 임대
보증금 2천1백만원, 예금 4천7백만원을 포함해 8천2백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북 예천의 반형식 후보는 본인 명의로 경북 문경군 산북면 논 1천평
등 1천3백만원, 의사인 부인 명의로 6억3천만원짜리 예천 소재 병원건물,
서울 서초구 반포동 1억5천만원짜리 한신아파트(32평형) 등 총 9억9천3백
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