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5일 부산.경남지역 세무사들이 대여료를 받고
무자격자들에게 세무사 명의를 대여하는등 각종 불법영업을 해온 혐의를 잡
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H세무사(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등 부산지역 12개 세무사 사무실
이 세무사들의 명의를 매월 1백50만-2백여만원씩에 빌려 운영중인 사실을
밝혀내고 세무사들과 실제 운영자인 각 사무실 사무장을 소환, 조사를 벌이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