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던 식품가공기계의 수입이 지난해 감소추세로 돌
아선 반면 수출은 크게 늘어나 지금가지 역조가 심화돼 오던 식품가공기
계의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개선됐다.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가공기계류의 수입은 모두
2억9천9백2만달러를 기록, 91년의 3억3천8백23만달러에 비해 12%가 감소
했으며 수출은 2천5백54만달러로 91년 대비 84%나 신장됐다.
이에따라 식품가공기계의 무역적자액이 91년의 3억2천4백33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억7천3백48만달러로 5천85만달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