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의 해외주식 간접투자수단인 국제펀드의 설정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은 이날 5천만달러 규모의 국제펀드
"석류세계로투자신탁"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민투신은 25일 초기 납입금이 4천만달러로 예상되는
"국민아시아투자신탁"을 설정할 계획이다.
대한투신이 지난 18일 4천4백만달러의 "대한아시아성장투자신탁"을
발매한점을 감안하면 올해 3대투신이 설정하는 국제펀드는 1억3천4백만
달러에 이르게된다.
이는 3대투신사의 국제펀드 총설정한도 (사당 5천만달러)1억5천만달러의
89.3%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처럼 국제펀드의 발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대해 투신사 한
관계자는 연기금 단자사등 법인을 비롯 개인투자자들이 국제투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서 비롯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국내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외화가 크게 증가,통화증발을 우려하는
관계당국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투자를 독려하고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