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용역공제조합이 26일 사단법인에서 특수법인인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으로 탈바꿈하면서 금융지원업무를 크게 확대한다.
기술용역공제조합은 26일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의 시행으로 이같이 기능이
강화됨에따라 이날 한국감정원 9층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란 이름으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이날부터 입찰보증서 차액보증서등 조합원이 입찰
또는 계약할때 필요한 각종 보증서를 직접 발행할뿐아니라 사업자금을
융자하는데도 나선다.
공제조합은 이같은 업무확대에 맞춰 지난달 금융 보증 채권분야등의
전문인력 9명을 충원했다.
지금까지 공제조합의 역할은 은행에서 지급하던 보증서의 발행을 대행하
는데 그쳐왔다.
공제조합은 보증서를 직접발행함에따라 조합원이 부담해야하는 수수료가
절반으로 줄고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돼 업계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