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5일자) PBEC의 개방된 공동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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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에 걸친 "영국의 세기"가 1901년 빅토리아 여왕의 사거와 함께
끝나고 그 뒤를 이은 "미국의 시대"도 80년대를 경계로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다수의 정치가 학자들은 "아시아의 세기"의 도래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러한 징후는 시작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고 있는 성장의 활력을 "아시아의 세기"로
발전시키는데 불가결한 것은 역내에서의 강화된 협력체제임은 말할것도
없다.
24일 개막된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서울 총회는 이같은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며 지역내에서의 경제 통상 투자등 경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20여국가에서 정치및 재계를 대표하는 7백여명이
참석,역대총회중 가장 성황을 이루고 있는것도 긴밀화하고 있는 역내
경제교류현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개방된 지역주의-세계주의를 위한 새로운 토대인가"란 메인테마의 이번
총회에선 지역간의 무역및 투자자유화를 위한 토론을 비롯하여 향후
아.태지역 경제권의 중요성,러시아극동지역개발,중국개방등에 관한
문제들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EC통합시장 NAFTA등에서 보는것처럼 지역주의대두가 주요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지역주의의 방향과 관련하여 개방된
지역주의를 제시한것은 무엇보다 의의있는 것이며 다음으로는 이번 회의가
아.태지역협력체형성을 위한 새로운 모색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첫 로는 개방된 지역주의의 표방은 내향화하고 있는 지역주의 추세에 대한
경고로 볼수 있다. EC시장 통합이 세계에서 지역주의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냉전종결이후 새로운 국제적인 한 경향이 되고 있다.
지역주의는 EC에서 보는 것처럼 외부자에 대해선 경제적요새를 의미하고
있다. 지역주의는 보호무역주의로 직결되며 그것이 공동의 번영에
장애가될 것임은 말할것도 없다.
둘째로는 이번 회의가 이지역 경협을 강화할수 있는 개방된 공동체구성을
위한 모색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지역엔
APEC(아.태경협각료회의)를 비롯하여 공동체를 위한 여러 구상들이 제시돼
있지만 지역격차,문화적차이등 이유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PBEC와 같은 민간기구의 활성화는 그러한 격차를 좁혀 줄 것이다
끝나고 그 뒤를 이은 "미국의 시대"도 80년대를 경계로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다수의 정치가 학자들은 "아시아의 세기"의 도래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러한 징후는 시작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고 있는 성장의 활력을 "아시아의 세기"로
발전시키는데 불가결한 것은 역내에서의 강화된 협력체제임은 말할것도
없다.
24일 개막된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서울 총회는 이같은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며 지역내에서의 경제 통상 투자등 경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이번 서울대회에는 20여국가에서 정치및 재계를 대표하는 7백여명이
참석,역대총회중 가장 성황을 이루고 있는것도 긴밀화하고 있는 역내
경제교류현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개방된 지역주의-세계주의를 위한 새로운 토대인가"란 메인테마의 이번
총회에선 지역간의 무역및 투자자유화를 위한 토론을 비롯하여 향후
아.태지역 경제권의 중요성,러시아극동지역개발,중국개방등에 관한
문제들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EC통합시장 NAFTA등에서 보는것처럼 지역주의대두가 주요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지역주의의 방향과 관련하여 개방된
지역주의를 제시한것은 무엇보다 의의있는 것이며 다음으로는 이번 회의가
아.태지역협력체형성을 위한 새로운 모색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첫 로는 개방된 지역주의의 표방은 내향화하고 있는 지역주의 추세에 대한
경고로 볼수 있다. EC시장 통합이 세계에서 지역주의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냉전종결이후 새로운 국제적인 한 경향이 되고 있다.
지역주의는 EC에서 보는 것처럼 외부자에 대해선 경제적요새를 의미하고
있다. 지역주의는 보호무역주의로 직결되며 그것이 공동의 번영에
장애가될 것임은 말할것도 없다.
둘째로는 이번 회의가 이지역 경협을 강화할수 있는 개방된 공동체구성을
위한 모색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지역엔
APEC(아.태경협각료회의)를 비롯하여 공동체를 위한 여러 구상들이 제시돼
있지만 지역격차,문화적차이등 이유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PBEC와 같은 민간기구의 활성화는 그러한 격차를 좁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