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증가추세가 이어질 경우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분석됐다.
24일 현대증권은 지난해이후 거래량 6일이동평균선이 25일선을
상향돌파하는 거래량골든크로스 발생시 종합주가지수와 거래량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기간동안 거래량골든크로스가 모두 12회 발생했는데 발생후에도
주가상승과 거래량증가가 지속된 경우가 9회에 이르렀다.
거래량골든크로스발생후 주가상승이 계속된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평균
12일뒤에 단기 최고점에 도달했고 평균주가상승률은 약9%를 기록했다.
특히 대세하락기였던 지난해 8월이전에는 거래량골든크로스발생후
주가상승일이 4일정도로 짧았고 상승률도 4%안팎에 그쳤으나 대세상승기
에는 주가가 평균 2주간에 걸쳐 13%나 상승했으며 6일평균거래량도 10일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거래량골든크로스발생후 주가가 하락한 경우는 증시부양설
한은특융집행등의 재료로 일시적인 대량거래가 이뤄졌거나 거래량이
바닥권에 이르기전에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을 때였다.
현대증권은 지난 19일의 거래량골든크로스발생은 거래량이 바닥권에
이른뒤 나타난 것으로 그밖의 거래량지표들도 시장에너지강화를 시사하고
있어 거래량증가지속시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