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일을 놀이처럼 즐겁게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결국 신바람나서
일하게 하는것이 기업문화의 목적이라고 할수있다.

그렇다면 모여있는 개인들이 일심동체로 일을 해야하는데 기업은
여러사람의 머리와 몸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단일의 몸체가 아니다.

따라서 기업문화의 타당한 이해는 공동체문화의 이해를 필요로 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어떤 존재물이든 항상 생존이 절대절명의 명제이다.
왜냐하면 그존재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들이란 항상
비결정상태(indeteminacy)에 있는 우주의 조건속에 내재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기업의 생존활동과정에서 가장 먼저
거쳐할 단계는 공동노출(co-exposing)이다. 어떤문제들이 기업주위에
도사리고 있는지 구성원모두가 함께 노출하는 과정이야말로 기업을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는 첫단계인 것이다.

공동노출단계에서 나온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각
문제별로 선택성있게 초점을 맞추어 주목하는 공동주목(co-
attending)단계에 들어가야한다. 이단계를 거치고나면
기업공동체구성원들의 단일의제로 등장한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는
공동사고(co-cognizing)단계에 진입하게된다. 이렇게 기업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만들어지고 나면 공동의사결정(co-decisioning)의 단계를
밟은다음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만이 남게된다.

공동노출<>공동주목<>공동사고는 공동문제해결에 대한 문화적과정인데
우리는 지금껏 이과정을 간과해왔다. 따라서 신바람나는 기업공동체로
가꾸기위해서는 바로 공동문제해결문화를 창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