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6년전후로 예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앞서 OECD산하 제
정금융관련 7개위원회에 오는 9월께 옵서버로 가입할 방침이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OECD에 정식으로 가입하기전
에 전문붕야별로 사전준비를 하는 차원에서 재정금융관련위원회에 옵서버로
가입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6월중으로 예정돼있는 OECD사무국 금융재정국장 방한때 위원회가입
방안을 논의, 오는 9월께 가입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OECD 재정금융관련위원회는 자본이동및 무역외거래 통화 지불 보험 재정 금
융시장 국내투자위원회등 7개로 OECD산하 26개위원회중 핵심적인 위치를 차
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OECD산하위원회중 조선작업반 핵에너지기구 개발센터등 3
개위원회에 정식회원으로, 무역위원회에는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철강위
원회에는 정식회원, 공업과 환경위원회에는 옵서버로 가입신청을 내놓고있다

한편 일본산케이신문은 이날 6월2~3일 파리에서 열리는 OECD각료이사회에서
한국과 멕시코의 OECD가입문제등에 관한 공동성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파리발
로 보도했다.

이신문은 한국과 멕시코에 대해 금년중 신규가입승인은 무리로 보여지나 빠
르면 내년에는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