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가 시장통합을 넘어 청치 경제적 통합체로 결합하기 위한
터전이 될 조약. 네덜란드의 소도시인 마스트리히트에 EC정상들이 모여
가조인한데서 이름을 따왔다.

본래 92년중 회원국들의 비준을 받아 93년1월부터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덴마크가 1차 국민투표에서 부결시킴으로써 아직 비준절차를 마치지
못했다. 지난 18일 2차국민투표에서 덴마크국민들이 이를 수용키로 함에
따라 이제 영국만 의회비준을 남겨두고 있다. 늦어도 94년부터는
정식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트리히트조약은 <>유럽중안행창설과 단일통화사용의
경제통화통명(EMU)<>노동조건 통일의 사회부문 <>공동방위정책
<>유럽시민권규정등 4개의 핵심내용을 담고있다. EMU의 경우 89년에
시작돈 자본이동자유화를 1단계로,94년의 유럽통화기구(EMI)설립을
2단계,97년 또는 늦어도 99년에 단일통화인 ECU(유럽통화단위 에퀴)의
채택과 EMI를 유럽중앙은행으로 바꾸는 제5단계로 완성된다.

회원국의 비준절차가 끝나면 EC는 유럽동맹(Europeun Union)으로 명칭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