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금시세가 상승하면서 국내 금값도 급등하고 있다.
21일 전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금값은 한돈쭝
(3.75g)당 도매값이 3만9천3백원, 소매값은 4만4천원에 각각 형성, 올들
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금값 수준은 작년 1월 17일 도매값 3만9천원, 소매값 4만4천원
이후 1년 4개월만에 다시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금값의 상승추세는 지난 1월이후 특히 두드러져 도매값의 경우 올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 1월 12일 시세보다 3천9백원(9.9%) 오른 것이다. 소매
값은 올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달 21일 4만1천원보다 3천원(6.8%)올랐다.
귀금속업계는 이같은 금값 오름세를 당분간 계속돼 올 하반기에도 소
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