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청소년선도를 위해 폭력을 미화하거나 지나친 성적 호기심
을 자극하는 불량만화나 비디오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운동을 펴고 미성년
자를 알선 고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른바 오렌지족의 퇴폐향락적 소비풍조를 바로잡기 위해 퇴
폐 및 불법영업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펴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유해내용과 유해환경에 대해 법적규제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체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앞으로 청소년을 비뚤어진 길로 인도
하는 언른들의 부도덕한 범죄행위를 단호하게 중벌로 다스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