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은 19일 전 강원은행장 강병건씨(64)가 은행장으로 재직 당시, 백
화점과 기업체등에 수백억원을 대출해 주고 거액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를
포착, 강씨를 연행조사 중이다.

검찰은 강씨가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0년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의
그랜드백화점과 춘천 낙원개발 등에 수백억원의 사업자금을 대출해 주면서
억대 이상의 커미션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20일중 강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