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은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가 전체 25개 디딤펀드 중 가장 높은 연초대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대신자산운용이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19일 기준 ‘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3.04%로, 25개 디딤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디딤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평균 0.62%다.올해 상대적으로 강했던 국내 주식시장 비중을 확대함과 동시에 금리 상승시마다 장기채를 매입해 금리하락시 자본차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대신자산운용은 설명했다. 높은 환율 변동성에서도 환헤지 비중을 조절해 환차익을 확보하기도 했다.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이슈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대신 디딤 올라운드 자산배분‘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한다. 생성형AI가 시장을 판단하고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여기에 운용역의 재량으로 실시간 이슈에 대응하며 환헤지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나중혁 대신자산운용 자산솔루션본부장은 “자체개발 생성형 AI와 운용역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만큼 노후자산을 위한 연금 포트폴리오에서 대신 디딤펀드를 활용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차바이오텍의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이 됐다.차바이오텍은 마티카바이오랩스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최적화 △제형 개발 △공정개발 및 CDMO 연계 GMP 시스템 확립 △개발 단계별 일정 및 계획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CMC(제조 및 품질관리)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서 의약품이 일정한 품질로 생산될 수 있도록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음을 문서화해 입증하는 활동을 말한다.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CMC 데이터가 부족하면 신약 허가 신청이 거절되거나 품목허가 승인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성을 보유한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해 제약·바이오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도록 한다. 신약개발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기준에 맞는 CMC데이터 확립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전문 기업이다. 임상 등급 세포치료제와 국내 상업용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한국의 분당차병원 GMP, CGB(Cell Gene Biobank), 일본 마티카바이오재팬 등과 글로벌 CGT CDMO네트워크를 구축했다.CGT를 개발하는 기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각 기업 특성에 맞춰 전주기에 걸쳐 CGT CDMO
배우 이영애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검찰이 약식기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재판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형을 내려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앞서 이영애가 2023년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하자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가 친분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이영애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같은 해 10월 정 전 대표를 용산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이영애 측은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기부에 대해선 "기부의 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형사사건은 경기 양주경찰서로 이송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영애 측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의정부지검이 불기소 처분했지만, 이영애 측의 항고로 서울고검이 지난해 8월 직접 수사에 착수한 끝에 약식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정 전 대표 측은 보도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보도가 공익을 위한 것이므로 위법성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고검 측은 "수사 결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정 전 대표 등은 김건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