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시계 무브먼트의 수입이 크게 늘어 국내생산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시계공업협동조합은 관련업체들에 수입자제를 촉구하고 불법거래
단속에 나섰다.
18일 시계조합에 따르면 올 1.4분기 벽시계 무브먼트의 수입은 1백5만달러
로 지난해 동기대비 17%증가했다.
국내 벽시계무브먼트 생산업체들은 저질 무브먼트가 덤핑가격으로 수입돼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이와관련, 무브먼트 수입업자들에게 수입자제를 촉구하고 무질서한
판촉행위에 의한 가격덤핑 및 무자료거래등에 대해서는 고발등 단속조치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