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전민족 대단결 10대강경에 기초, 남한의 각 정당 단체대표
들이나 각계각층 인사들과 쌍무적.다무적 접촉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밝
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발
표한 담화를 통해 최근 "남조선 당국자들이 우리와 대화를 하겠다는 의사
를 거듭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민족대단결의 견지에서 볼 때 긍정적인 반
응이라고 인정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