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만성 교통적체를 빚고 있는 노원구 동일
로 일대의 남북간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7일 상계지역 교통체계 개선사업계획을 발표, 이 지역 간
선도로인 동일로 상의 교차로 7군데에서 좌회전을 금지하고 그밖의 23
군데 교차로에서 구조 및 신호체계를 개선해 남북간 소통을 빠르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원상가 앞 제일은행앞 백병원 옴니스토아 서근린공원 하
계동 전화국앞 등의 교차로상에서는 좌회전이 금지되고 `직진후 U턴''또
는 `이면도로를 활용한 P턴''으로 대체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노원구청 미도파백화점 북부지원 상계역주변 등
31개소(6.77km)의 이면도로에서 일방통행제를 실시하고 적체가 심한 하
계지하차도~개차선을 확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