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들은 내년은 총4천54억원을 정보통신연구개
발에 투자 또는 출연하게 된다.

체신부는 17일 기간통신사업자 투자및 출연등에 관한 처리규정을 확정
이같은 투자지침을 각 사업자들에게 통보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은 예상매출액의 6%인 3천2백40억원을 데이콤은 7%인
2백53억원을,한국이동통신은 9%인 5백억원을 투자 또는 출연하게 됐다.

또 제2무선호출(삐삐)사업자들은 당초 허가신청때 제출한 연구개발투자
비율(94~98년 매출액의 5%)에 따라 약 61억원을 투자하거나 출연하게 된
다.

체신부는 내년부터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연구개발중 10%이상을 정보통신
진흥기금에 출연토록해 정보통신진흥기금 조성규모도 대폭 확대해 나가
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개발비에서 정보통신진흥기급출연액을 제외한 금액의 10%
(94년중 4백2억원)를 기초연구분야및 인력양성에 쓰도록 해 장기적으로
원천기술의 확보및 소요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할 수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