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심인 종로 중구지역에 있는 노상주차장 27곳이 다음달중순부터
폐쇄된다.
도심지역의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고 차량소유자들이 주차부담을 느껴
도심진입을 억제토록 당국이 도심노상주차장을 폐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6일 1백일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도심지역노상주차장을 모두
없애기로 한데따라 우선 1단계로 종로지역에서는 현재 41곳(1천18대주차
규모)중 돈화문로 청계천로주변등 12곳을 폐쇄키로 했다.
중구지역의 경우 64곳(2천86대주차규모)중 명보극장 구청 세운상가주변등
15곳이 폐쇄된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내주초부터 폐쇄대상주차장에 시민안내문을 부착해
홍보를 벌이는 한편 폐쇄주차장에 대해선 불법주차단속요원들을 집중
투입,차량주차를 강력히 막을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의 1단계 우선 폐쇄대상으로 선정된 노상주차장은
간선도로변에 있거나 횡단보도 사각지대에 인접,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어온
곳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