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활황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입시한이 한달여밖에 남지않은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이 다시 활기를 띠고있다.
1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현재 32개증권사의 근로자주식저축 가
입자수및 저축금액은 19만2천5백60명,6천3백억원으로 지난달 10일이후 약
한달만에 가입자수가 1천5백42명,저축액은 1백4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작년 7월 증시부양책의 일환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된 근로자주
식저축은 지난해말 가입자수가 20만3천5백59명,저축금액이 6천4백35억원에
달했으나 올들어 지난달 10일까지는 감소세를 나타내 가입자수가 1만2천5백
41명,저축액이 2백76억원이나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다시 주식저축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난달 초부터
주식시장이 활황장세를 보이면서 소액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신규가입이 오는 6월말까지로 제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