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15일 LNG(액화천연가스) 3호선 건조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부산영도조선소에서 국내 첫 멤브레인형 LNG선인 이배
의 강재절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한진해운이 발주한 이배는 전장 2백68m. 폭 43m. 높이 27m에 영하
1백63도 상태의 LNG 13㎥만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진중공업은 강재절단에 이어 오는 11월 블로탑재에 나서며 내년 10월 진
수를 거쳐 오는 95년9월 인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