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투신사보장형수익증권 만기대책이 주식시장의 수급측면에서 12.
9%정도의 주가상승 요인을 제공하는 효과를 낼수있는 조치로 평가됐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는 재무부가 지난12일 취한 보장형수익증권 대책으
로 경감되는 매물부담과 기관투자가및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추세를 고
려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투신사보장형 수익증권의 만기연장등으로 인해 투신사들의
매도대기 주식물량이 1조5천73억원 규모에서 3조2백73억원수준으로 무려
1조1천8백억원어치나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이같은 경감물량은 주가가 상승추세로 반전한 작년9월이후 올4월말
까지 기관및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매수에서 매도분을 제외한 것)한
주식물량의 32.1%에 해당돼 결과적으로 이번 보장형수익증권만기대책은
이만큼의 매수세잠식 우려를 덜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따라서 기관투자가및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매입이
본격화되면서 주가가 상승추세로 반전한 작년9월부터 올4월까지의 주가
상승률(40.4%)을 감안할때 1조1천8백억원가량의 매물경감은 수급측면으
로 12.9%의 주가상승요인을 줄수 있는 부양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