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중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올들어 크게 늘것이라고
홍콩의 주요신문들이 14일 보도했다.

홍콩경제일보 대공보 명보등에 따르면 올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 늘어난 2백29억9천만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은
24.7% 늘어난 2백47억6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4월까지 무역수지적자는 17억7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중국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10%이상,공업생산증가율
20%유지전망에 비춰 원부자재 수입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올해 중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늘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수입증가는 인민폐환율절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업체들의
투자소요 기기설비 수입증가 <>통상압력해소를 위한 대형 구매단
파견<>공업생산 증대에 따른 원부자재 수입수요 증가등 때문이다.

중국의 주종 수입품은 섬유기계 금속가공기계 자동차 비행기 원유
석유제품 원목 알루미늄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