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지난달 27일 입국한 소설가 황석영씨(49.본명 황수
영)를 조사한 결과 황씨가 지난89년부터 5회에 걸쳐 밀입북,북한으로부터
25만달러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약칭 범민련)을 결성
하는등 친북활동을 벌여온 사실을 밝혀내고 황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