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압' 하나회서 주도...현 육참총장도 '도청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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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중항쟁을 진압하는 데 동원된 군 지휘체계상의 핵심지휘자
30여명 가운데 16명이 하나회 출신 인사였음이 밝혀졌다.
이는 12.12사태를 일으킨 하나회 중심의 정치군인들이 또다시 광주 진
압에도 앞장섰던 사실을 드러내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비하나회 출신으로 최근 육참총장에 임명된 김동진대장이 광주진압
당시 20사단61연대장으로 참여, 도청진압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민주당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위''(위원장 김원기 최고위원)에
따르면 당시 신군부의 핵심으로 각각 보안사령관, 수경사령관, 특전사령
관을 맡고 있던 육사 11기의 전두환 중장, 노태우 소장, 정호용 소장을
비롯해 <>12기의 박준병(20사단장) 최웅(11공수여단장) <>13기의 최세창(
3공수여단장) <>14기 이종구(계엄사 작전처장) <>15기 신우식(7공수여단
장) <>16기 장세동(특전사 작전참모) <>18기 이학봉(보안사 대공처장) 등
이 모두 하나회 소속이다.
또 <>20기 함덕선(20사단 작전참모) <>22기 김완배(3공수 12대대장) 유
효일(20사단 62연대 제3대대장) <>23기 박종규(3공수 15대대장) 길영철(2
0사단 60연대 제3대대장) <>24기 강영욱(20사단 61연대 제4대대장) 등 광
주 진압작전 지침을 작성(이종구)해 집행한 지휘체계상의 핵심인사들이
모두 하나회 소속으로 확인됐다.
또 김동진육참총장은 80년5월21일 당시 20사단 61연대장으로서 병력을 지
휘해 광주~목포 도로를 봉쇄하고 효천역일대에서 민간인 3명을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으며 5월27일에는 도청진압작전에 참가해 1명을 사살하고 1백
6명을 생포한 것으로 20사단 충정작전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민주당특위는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을 진압하고 민간
인을 살상한 공로로 승진과 특혜를 누려온 이들 관련자에 대해서는 공직박
탈등의 조처를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곧 이런 내용을 공식발표할 예
정이다.
30여명 가운데 16명이 하나회 출신 인사였음이 밝혀졌다.
이는 12.12사태를 일으킨 하나회 중심의 정치군인들이 또다시 광주 진
압에도 앞장섰던 사실을 드러내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비하나회 출신으로 최근 육참총장에 임명된 김동진대장이 광주진압
당시 20사단61연대장으로 참여, 도청진압작전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민주당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위''(위원장 김원기 최고위원)에
따르면 당시 신군부의 핵심으로 각각 보안사령관, 수경사령관, 특전사령
관을 맡고 있던 육사 11기의 전두환 중장, 노태우 소장, 정호용 소장을
비롯해 <>12기의 박준병(20사단장) 최웅(11공수여단장) <>13기의 최세창(
3공수여단장) <>14기 이종구(계엄사 작전처장) <>15기 신우식(7공수여단
장) <>16기 장세동(특전사 작전참모) <>18기 이학봉(보안사 대공처장) 등
이 모두 하나회 소속이다.
또 <>20기 함덕선(20사단 작전참모) <>22기 김완배(3공수 12대대장) 유
효일(20사단 62연대 제3대대장) <>23기 박종규(3공수 15대대장) 길영철(2
0사단 60연대 제3대대장) <>24기 강영욱(20사단 61연대 제4대대장) 등 광
주 진압작전 지침을 작성(이종구)해 집행한 지휘체계상의 핵심인사들이
모두 하나회 소속으로 확인됐다.
또 김동진육참총장은 80년5월21일 당시 20사단 61연대장으로서 병력을 지
휘해 광주~목포 도로를 봉쇄하고 효천역일대에서 민간인 3명을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으며 5월27일에는 도청진압작전에 참가해 1명을 사살하고 1백
6명을 생포한 것으로 20사단 충정작전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민주당특위는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을 진압하고 민간
인을 살상한 공로로 승진과 특혜를 누려온 이들 관련자에 대해서는 공직박
탈등의 조처를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곧 이런 내용을 공식발표할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