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기들에게 버터를 한 스푼 먹이면 8시간 동안 깨지 않고 통잠 자는 걸 경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뉴욕포스트는 틱톡을 중심으로 아기를 재우기 전 버터를 한 스푼 먹이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일명 '버터 수면'으로 불리는 이 방법을 통해 아기들이 하루 최대 8시간 이상 연속 수면하는 이른바 '통잠'이 가능하다는 게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해당 방식이 유행처럼 퍼지며 틱톡에 엄마들이 아이에게 버터를 한 스푼 떠먹이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한 틱톡 사용자는 "아기에게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기가 비교적 숙면을 했다"면서도 "버터 때문인지 아기가 그날 피곤했기 때문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반면 또 다른 사용자는 "버터를 먹이고 아기를 오후 7시에 재웠지만, 오후 8시가 조금 넘었을 때 이미 세 번이나 깼다"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아기에게 버터를 먹이는 것이 통잠을 자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영유아 영양학자인 샬롯 스털링-리드(Charlotte Stirling-Reed)는 인디펜던트에 "SNS는 잘못된 정보로 가득 차 있다"며 "소금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버터는 영유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버터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버터는 염분과 지방 함량이 높아 성인에 비해 섭취량이 적은 영유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 성인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이 2000mg인 것에 비해 영유아의 섭취량은 생후 0
배우 박한별이 방송가에 복귀한다.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지 6년 만이다.8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한별은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녹화를 마쳤다.'아빠하고 나하고'는 가족 예능으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박한별은 아버지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로써 박한별은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박한별은 2019년 남편이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생활해 왔다.유인석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후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당시 박한별은 "나이를 먹어가며 많은 경험들을 거치며 점점 성숙하게 되고 바로잡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이후 둘째를 임신했고 지난 2022년 8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 찬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복귀를 예고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