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금리 낮추려면 물가안정 필수..한국은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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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의 하향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을 통해 기대인플레이션율을
낮추는게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금리변동의 행태와 요인분석"(통화금융과
금응진조사역)에 따르면 통화를 늘리는 것은 단기간에 유동성을 증대시켜
금리하락을 가져오지만 곧 금리상승압력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통화공급확대로 인한 유동성증가효과도 81년이전만 해도 20개월
정도였으나 82년이후부턴 8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이는 통화공급확대를 통한 금리안정정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못하고 오히려
일정 시차를 두고 금리를 올리게 된다는 뜻이다.
예컨대 지난 75년부터 81년까지 시장실세금리(회사채수익률)가 연평균23.
3%로 높았는데 이는 연평균 총통화(M2)증가율이 30. 4%의 높은 수준에
달하고 두차레의 석유파동등으로 연20%가까운 물가상승이
지속,기대인플레이션이 고조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82년이후부터 87년가지 시장금리가 연14%이하에 머물러 81년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당시 재정,금융면에서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평균 3. 5%로 둔화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89년이후에는 높은 통화증가율및 이에따른 물가불안 부동산가격의
급등으로 시장금리가 다시 높아졌다.
금리의 변동율은 금리정책이 탄력적일때.적고 경질적일때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정책이 탄력적이던 75~78년중 금리변동폭은 0.
959(표준편차기준)였던 반면 금리자유화추진과정에서 탄력운용이 미흡했던
88~92년중 발동폭은 1. 876으로 컸었다.
낮추는게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금리변동의 행태와 요인분석"(통화금융과
금응진조사역)에 따르면 통화를 늘리는 것은 단기간에 유동성을 증대시켜
금리하락을 가져오지만 곧 금리상승압력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통화공급확대로 인한 유동성증가효과도 81년이전만 해도 20개월
정도였으나 82년이후부턴 8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이는 통화공급확대를 통한 금리안정정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못하고 오히려
일정 시차를 두고 금리를 올리게 된다는 뜻이다.
예컨대 지난 75년부터 81년까지 시장실세금리(회사채수익률)가 연평균23.
3%로 높았는데 이는 연평균 총통화(M2)증가율이 30. 4%의 높은 수준에
달하고 두차레의 석유파동등으로 연20%가까운 물가상승이
지속,기대인플레이션이 고조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82년이후부터 87년가지 시장금리가 연14%이하에 머물러 81년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당시 재정,금융면에서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평균 3. 5%로 둔화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89년이후에는 높은 통화증가율및 이에따른 물가불안 부동산가격의
급등으로 시장금리가 다시 높아졌다.
금리의 변동율은 금리정책이 탄력적일때.적고 경질적일때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정책이 탄력적이던 75~78년중 금리변동폭은 0.
959(표준편차기준)였던 반면 금리자유화추진과정에서 탄력운용이 미흡했던
88~92년중 발동폭은 1. 876으로 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