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 고위급회담 개최 합의...준비회담 곧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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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
급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비공식 회담을 가까운 시일
안에 가질 것으로 10일 알려져, 북한-미국 사이의 고위회담이 이달 안에
열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은 10일 베이징에서 지난 5일의 32차 참사관급 접촉에 이어
닷새 만에 행한 33차 참사관 접촉에서 고위급회담을 갖는 데 합의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말했다. 미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도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 시간에 33차 참사관 접촉 사실을 발표하면서 "미
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북한과 기꺼이 회담을 할 용
의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고위회담이 열리게 될 경우, 미국쪽에서는
피터 타노프 정무차관이, 북한에서는 김용순 전 노동당 국제부장의 후임
인 최태복 국제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급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비공식 회담을 가까운 시일
안에 가질 것으로 10일 알려져, 북한-미국 사이의 고위회담이 이달 안에
열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은 10일 베이징에서 지난 5일의 32차 참사관급 접촉에 이어
닷새 만에 행한 33차 참사관 접촉에서 고위급회담을 갖는 데 합의했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말했다. 미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도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 시간에 33차 참사관 접촉 사실을 발표하면서 "미
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북한과 기꺼이 회담을 할 용
의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고위회담이 열리게 될 경우, 미국쪽에서는
피터 타노프 정무차관이, 북한에서는 김용순 전 노동당 국제부장의 후임
인 최태복 국제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