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문 교육부장관은 11일 부정입학생 학부모명단 미공개 및 부당입학
자 누락의혹과 관련, "해당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실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는 부정입학자의 학부모 명단 및
부당한 학사행정으로 인한 입학자는 그 유형과 인원수를 모두 공개하겠
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부정입학생수를 축소 발표했다는 비난에 대해 "대학원및 전
문대에서 발생했던 부당입학사례나 대학측의 정원산정해석상의 잘못으로
생긴 오류를 제외하고 4년제 대학의 명백한 부정입학 사례만 발표했기
때문에 빚어진 착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