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시아대회에 출전중인 여자농구팀은 대회 첫 남북대결에서 승
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선수단이 체육회에 알려온바에 따르면 여자농구 예선전에서는 한국이 북한
을 72대70으로 누르고 첫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센터 정은순이 27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하고 손경원과 박현숙이
각각 20점과 13점을 기록해 2m3의 장신인 이경숙이 33점을 넣으며 맞선 북
한을 2점차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