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저가종목에 대한 매수세력이 일부 가담, 주가가
미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주식시장은 사정한파의 영향으로 장세분위기가 전주에 이어 크게 얼
어붙으면서 거래량이 1천만주를 밑도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융.제조주등 대형주에 대한 매수.매도를 모두 자제하면서 관
망세로 완연히 돌아섰다.
금융주의 경우 이날 오후 발표될 금발심의 `제도개편연구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 폐장가보다 0.60포인트 오른 7백03.76
을 기록, 간신히 7백선을 턱걸이 했다.
투자심리위축 분위기를 반영, 거래량은 1천만주를 크게 밑도는 8백40만주
에 그쳤다.
이시간현재 오른종목은 3백19개, 내린종목은 2백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