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이프 현대강관 한국강관등 국내강관업체들은 중국및 동남아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강관 수출목표를 81만t에서 1백만t으로
23.5% 확대조정하고 수출단가도 인상키로했다.

7일 상공자원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관업체들은 국산강관에 대한
중국및 동남아의 수입수요가 1.4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신장될 것으로
예상,연초 81만t(작년 78만4천t)으로 잡았던 올해 수출목표를 최근
1백만t으로 확대조정했다.

이는 작년수출실적과 비교할때 27.5% 늘어난 규모이다.

지역별로는 중국및 동남아를 집중공략,대중국수출목표를 작년보다 무려
6백93%증가한 12만8천5백t으로 잡았으며 대동남아수출은 27만6천t으로
2백63% 신장을 계획하고있다.

강관메이커들은 미국의 반덤핑규제등에도 불구하고 대미수출도 작년보다
36.8% 많은 35만7천t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일본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으로의 수출물량은 23만8천5백t에 그쳐
작년보다 2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4분기중 강관수출은 중국(5백81.8%증가)과 동남아(1백75.0%")로의
수출급증에 힘입어 전제적으로 13.0% 늘어난 20만8천t을 기록했다.

국내 강관업체들은 중국및 동남아국가들의 지속적인 수입수요증가에 따라
오는8월 수출선적분부터는 단가를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부산파이프
현대강관관 한국강관등 5대메이커를 중심으로 구체적 인상폭을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