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PC(개인용컴퓨터)보다 전력소비를 크게 줄이고 소음도 덜내는
에너지절약형 그린PC가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7일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컴퓨터주변기기 전원차단 발생회로를
이용,PC가 켜져있을 때에도 사용하지 않을때는 공급전력이
자동차단되도록한 PC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PC가 팬의 RPM(분당회전속도)이 사용조건에 따라 변하도록해 20
이하의 저소음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또 VESA로컬버스를 탑재,486PC의 데이터 이동통로에 나타나는
병목현상을 제거해 처리속도를 높였고 오버드라이브소켓을 장착해
CPU(중앙처리장치)만 바꾸면 486SX부터 486DX2/66까지의 성능확장을 할수
있게하는 기능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절약형 PC의 경우 미국에서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는 최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연방정부 각기관에대해 정보기기를 구매할때는 이같은
PC를 구입하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미연방정부의 각기관은
오는 10월부터 컴퓨터및 프린터등 정보기기를 구매할 경우 전력소모량등
자체인증기준에 합격한 제품만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