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오는 6월 휠체어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로 탱크
바퀴 형태의 휠체어 운반기인체어메이트를 서울역 시청역 등 시내 10개
지역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출입구 계단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지하철
역무원이 즉시 출동, 체어메이트에 장애인을 휠체어와 함께 탑승시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
지하철공사측은 체어메이트를 6개월간 시험운행한뒤 효과를 보아 이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체어메이트가 도입될 10개역은 시청 동대문 잠실 신도림 교대 사당 고속
터미널 충무로 동대문운동장 서울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