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이후 불황의 늪에 빠졌던 항공화물시장이 최근 수출물량증가로 회복세
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일 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월중 항공수출화물은 7만2천9백
4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또 지난 4월중에도 3만7천6백t이상 실어내 10%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항공수출화물이 3개월연속 두자리 수치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90년이후
처음이다.
이는 엔화강세에 따른 대일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등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컴퓨터등 전자제품이 15~20% 늘어 항공수출증가를 주도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